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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천안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남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천안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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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 박근혜당인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5.18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왜곡과 모독을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5.18 역사왜곡 망언의원을 비호하며 징계 조치조차 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다시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모독하는 망언을 거침없이 내뱉었다"고 쏘아 붙였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도입과 같은 선거 제도 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유한국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많은 국민들은 민심이 반영된 선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선거제도 개혁에 동의했다. 이제 와서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는 "선거 제도 개혁 없이는 한국정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민심이 반영된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정의당 등 4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찬성하고 있는 마당에 자유한국당은 몽니를 부리며 그들의 수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그:#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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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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