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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엔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여전히 눈이 덮여있고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오색령 아래 첫마을 양양군 오색휴양지에는 갓 피어난 벚꽃이 만발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설악산 정상 부근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있다
▲ 한계령휴게소 설악산 정상 부근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있다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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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오색령(한계령)을 이용해 동해안으로 오는 관광객수가 급감해 44번 국도는 오가는 차를 셀 수 있을 정도이다.

오색령(한계령)도로는 동해안의 강원도 양양군에서 인제군을 연결하는 국도로서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설악지역 해발 920m인 한계령을 통과하고 있는 도로이다. 전체 연장 48㎞ 가운데 26.3㎞가 국립공원구역에 있는 계곡과 산악지를 통과하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수려한 비경을 선보인다. 
 
잔설이 남아있는 오색령 정상 부근
▲ 오색령 정상 잔설이 남아있는 오색령 정상 부근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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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설악산 오색령
▲ 오색령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설악산 오색령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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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천IC나 내린천IC 에서 나와 오색령으로 이어지는 44번국도를 이용한다고 해도 고속도로 이용대비 30분 정도 추가시간이 걸리지만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이며 고속도로 이용요금 역시 50% 정도 줄일 수 있기에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네비게이션에서 '한계령 휴게소'라고 검색하면 44번국도를 안내해준다.)

오색령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내려오다 보면 양양군의 첫마을인 오색휴양지가 나온다.
  
벚꽃이 만개한 오색 족욕체험길
▲ 오색휴양지 벚꽃이 만개한 오색 족욕체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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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재 벚꽃이 갓 개화해서 산위의 눈꽃 세상과 대비되는 꽃천지를 이루고 있다.  
 
벚꽃아래 족욕체험관
▲ 오색휴양지 벚꽃아래 족욕체험관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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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령 44번 국도를 이용하면 반드시 들려서 맛보아야할 오색약수와 신선들의 휴양지 오색주전골 탐방로 역시 무료입장이기에 정말 급하게 동해안을 찾지 않는 경우라면 동해안 봄 여행으로 오색령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진달래가 핀 용소폭포
▲ 오색 주전골 진달래가 핀 용소폭포
ⓒ 홍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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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한계령 경유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좋다. 이 경우에도 고속도로 이용대비 30분 정도 추가시간으로 강원도 동해안 도착이 가능하며 주말에도 국도를 이용하기에 차량정체를 벗어날 수 있다.
- 오색탄산온천욕과 오색약수산채비빔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체험

 
벚꽃이 만발한 오색길
▲ 오색휴양지 벚꽃이 만발한 오색길
ⓒ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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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설악산, #오색령, #한계령, #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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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과 제주, 섬과 육지를 오가며 내일을 위해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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