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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사개특위 회의장앞에 드러눕다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청 사개특위 회의장에 입장하려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입장을 가로 막고 있다.
▲ 나경원, 사개특위 회의장앞에 드러눕다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본청 사개특위 회의장에 입장하려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입장을 가로 막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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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내건 청와대 국민 청원에 참여한 숫자가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2배에 달하는 4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시작된 이 청원은 29일 현 시각(오후 2시 35분 기준) 40만 783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야 4당의 개혁법안(선거법 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육탄 방어'를 펼치고 있는 한국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정동영 "국회 폭파 소리까지 나온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9일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응답 조건 20만 명의 2배에 달하는 40만 명을 돌파했다.
 자유한국당의 정당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9일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응답 조건 20만 명의 2배에 달하는 40만 명을 돌파했다.
ⓒ 청와대 사이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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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는 각각 '청와대 국민청원'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등이 등재됐다. 청원 사이트는 과다 접속으로 현재까지도 접속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댓글 창 또한 "접속자가 많아 일시적으로 불러올 수 없는" 상태다.

'정치개혁' 범주에 포함된 해당 청원은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며 "한국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길 간곡히 청원한다"고 요청했다.

정치권에서도 심상치 않은 여론을 감지한 듯 한국당의 저지 행동에 강도 높은 경고를 이어가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했다, 국회 폭파하라는 말을 도처에서 듣는다"면서 "국회가 나아지기는커녕 대를 거듭할수록 엉망진창, 막장 드라마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의원(재선, 수원정) 또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필사적으로 반대할수록 '이건 꼭 필요한 법이구나' 생각한다는 분석이 있다, 왜냐하면 한국당이 국민의 뜻과 거꾸로 가는 정당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라면서 "국민은 폭력으로 국회 회의를 열지 못하도록 하는 정당이 누구인지, 국회를 파괴하는 보수가 누구인지 똑똑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1차 고발에 이어 이날 2차 고발 방침까지 내놨다. 지난 25일과 26일 한국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치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은재, 장제원, 정진석, 윤상현 의원 등 40여 명에 달하는 한국당 국회의원 및 보좌진, 당직자가 그 대상이다. 정의당 또한 같은 날 42명을 대상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은 도리어 선진화법 위반 사실을 부인하면서 "평화롭게 연좌 농성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의도된 도발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맞고발'도 이어가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국회로 돌아올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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