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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방대함, 키워드의 단순함.'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뉴미디어 콘퍼런스'의 주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뉴미디어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문체부와 다음소프트가 지난 3월 22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문체부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각 부처의 소통업무 담당자들의 '뉴미디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소통(홍보) 관련 유관 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해석 전문가(Mind Miner)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생활의 인코딩, 콘셉트의 디코딩'이라는 주제로 대량의 정보가 축약되어 표현되는 방식의 변화를 짚어보고 디지털 세상에서 단순함이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비주얼 리터러시(Visual Literacy)', 이욱정 한국방송(KBS) <요리인류> 연출가(PD)는 '맛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서기슬 생활변화관측소 편집자의 '뜨는 녀석들의 패턴' 등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 10월에도 '데이터가 말하다(Data tells)'라는 주제로 데이터가 갖는 힘의 의미와 인공지능(AI)을 통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과의 소통은 곧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통해 여론을 듣는 것에서 비롯된다"면서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흐름을 배우고 이를 국민과의 소통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태그:#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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