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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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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4월에만 6583대가 팔리고 주문이 폭주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경제신문 등에서 "노조가 반대해서 팰리세이드 생산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자 금속노조 현대차동차지부(현대차동차노조)가 "일방적인 왜곡보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해당 언론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한국경제>는 지난 12일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지만 현대차가 노동조합에 막혀 생산량을 늘리지 못한 탓도 크다"며 "이번 기회에 노조 동의를 얻어야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현대차 단체협약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일부 다른 언론도 비슷한 취지의 보도를 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노조는 지난 13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생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바 있다"며 "부품수급 생산계획을 제대로 못한 회사측의 책임이며 담당자가 문책 당하기도 했다"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이와 함께 지역 노동계에서도 "보수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최근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무조건 노조탓을 하며 노조혐오 분위기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작년 연말 팰리세이드 증산 바람잡고도 증산 노사협의 3월부터 한 이유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산된 팰리세이드 생산목표를 연간 2만5000대로 정했다. 현대차노조는 "이에 상응한 생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회사측이 작년 연말부터 팰리세이드 증산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3월 증산 노사협의와, 실제 증산 시행은 4월부터 매월 8600대로 하기로 노사 협의된 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언론플레이와 실제 노사협의 기간이 2개월~3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팰리세이드를 최초 2만5000대 수량만큼의 부품수급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라며 "3만개에 달하는 부품 수급, 조달계획들을 일일이 재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4공장 증산이 1개월도 안된 팰리세이드 추가 증산은 타 공장 이동생산 시 생산설비 공사기간을 감안해 8~12개월 소요는 불가피하다"며 "5월 17일 미국수출차의 트럼프 관세 25% 문제, 미국 현지판매와 주문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후에 진행여부 판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팰리세이드 추가 증산과 관련해서 '노조 반발로 생산량을 더 못 늘린다'고 일방적으로 왜곡 보도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며 "최초 판매계획을 잘못세운 회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최초 팰리세이드 2만5000대 생산계획을 세운 담당자와 책임자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왜곡보도하는 언론이 문책인사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회사 측에 하라"고 주문했다. 
 

태그:#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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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