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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성 강진 피해를 보도하는 AFP통신 갈무리.
 중국 쓰촨성 강진 피해를 보도하는 AFP통신 갈무리.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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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각)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이 통신은 18일 오전 10시 53분 기준으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고 134명의 부상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다수의 중상자가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AP, AFP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지진이 쓰촨성 인근 충칭, 윈난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하며 이날 오전까지도 수십 차례 여진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가장 큰 규모의 여진은 규모 5.3에 달한 것으로 기록됐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대부분 무너진 건물과 가옥에서 발견됐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비상 텐트와 접이식 침대, 이불 등을 지원했다.

또한 피해 지역으로 가는 일부 고속도로가 균열돼서 통행이 금지되고 전력과 통신도 끊긴 데다가 현장에 폭우까지 내리면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조 당국은 쓰촨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지진 감지 시스템을 통한 사전경보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지진 발생 1분 전 사이렌이 울렸고, 경고 방송이나 문자가 자동으로 송출되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쓰촨성은 2008년 5월 원촨현 대지진으로 7만 명에 가까운 주민이 목숨을 잃었고,  2017년 8월에는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2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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