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름이 깊어간다. 22일 중부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린다. 무더운 주말 많은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는다. 그러나 멀리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공원으로 피서를 떠나는 것도 좋겠다.

22일 오후 불광천을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걸었다. 햇살은 따가웠지만 하늘은 파랗고 아름다운 뭉게구름까지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걸었다. 월드컵공원에 도착하여 인공폭포 쪽으로 걸어가는데 숲속에는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맑은물이 졸졸 흐르는 인공폭포는 좋은 피서지다.
 
월드컵공원의 인공폭포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월드컵공원의 인공폭포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시민들
 월드컵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시민들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원추리
 월드컵공원의 원추리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백합
 월드컵공원의 백합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공원 곳곳에는 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공원에는 원추리, 백합, 바늘꽃, 부처꽃, 초롱꽃 등이 아름답게 피었다. 월드컵공원 호수에는 파란 하늘과 뭉게 구름을 모두 호수가 삼켜버렸다.

호숫가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는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은 햇살은 따갑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다. 잠시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파란 하늘과 구름을 바라본다. 구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월드컵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월드컵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천인국
 월드컵공원의 천인국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보리수
 월드컵공원의 보리수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월드컵공원의 섬초롱
 월드컵공원의 섬초롱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공원 꽃밭에는 노란 천인국이 아름답게 피었다. 아이와 같이 산책을 나온 부부가 빨갛게 익은 보리수를 따서 아이에게 먹인다. 손주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할아버지가 즐거워한다. 도시에 왜 공원이 필요한지 실감이 난다. 무더운 여름 멀리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공원에서 무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겠다.

태그:#월드컵공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