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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가뭄으로 강바닥이 보이던 형산강 서천둔치에 장맛비가  내려 강물이 흐르는 모습
 오랜 가뭄으로 강바닥이 보이던 형산강 서천둔치에 장맛비가 내려 강물이 흐르는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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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들었다. 경북 경주지역도 26일 오전 10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장맛비가 시작되었다. 경주지역은 오랜 가뭄으로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에도 차질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이번 장마로 경주지역 식수원 및 농업용수 확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26일 오전,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형산강 서천둔치에 잠시 나가 보았다. 그동안 흐르지 않던 강물이 장맛비로 인하여 제법 많이 흐르고 있다. 한편 경주지역의 식수원인 덕동댐은 현재 저수율 59.7%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6월 평균 저수율 55.3%보다는 조금 높은 수치이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담당 주무관은 ‘그동안 오랜 가뭄으로 경주지역은 덕동댐 저수율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번 장마가 경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덕동댐 저수율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장맛비로 경주지역은 26일 17시 현재 외동읍이 강우량 40mm를 기록하고 있다.


태그:#모이, #경주 형산강 서천둔치,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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