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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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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통령이 9년 만에 공식 방한한다.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81) 이스라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9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이스라엘 대통령의 공식 방한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지난 2010년 페레스 대통령 방한 이후 9년 만이다. 앞서 이츠하크 라빈 총리와 벤냐민 네탄야후 총리가 김영삼 정부 시기인 지난 1994년 12월과 1997년 8월에 방한한 적이 있다.

히브리대 법학과를 졸업한 리블린 대통령은 8선의 국회의원으로 정보통신부 장관, 이스라엘 국회 부의장과 의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7월 제10대 이스라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청와대 " 혁신창업국가... 미래산업 분야 호혜적 협력 여지 많아"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은 오는 15일 오전 정상회담을 열고 지난 1962년 수교한 이후 발전해온 양국의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한·이스라엘 FTA와 인적·문화교류, 한반도와 중동 정세 등을 협의한다.

청와대는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혁신창업국가로서 하이테크 원천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여지가 많은 국가다"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국가 규모 대비 연구인력 및 연구개발(R&D) 투자와 1인당 IT 기업 창업 수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R&D 센터 유치 등 스타트업에 맞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스닥 상장사의 20%(94개 기업)를 점유하고 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기업 AI 분야 R&D 센터 보유하고 있다.

그런 창업국가 환경을 헤아려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에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5G,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한다. 

청와대는 "이번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최근 주요 아랍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에 더해 우리의 대중동 외교의 지평을 더욱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1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세제(2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6월)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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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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