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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미국 등 세계 20여 개 국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YMCA 주관으로 진행된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러시아, 미국 등 세계 20여 개 국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YMCA 주관으로 진행된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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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카메룬 등 세계 20여 개 나라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대구를 찾아 또래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YMCA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대구YMCA가 주관해 진행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행사'가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YMCA청소년회관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등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을 주제로 자랑스런 지구시민과 평화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외국인 청소년 60여 명과 대구중앙고, 경북대사대부고 등 5개 고등학교 청소년 20여 명, 자원봉사자 지역 리더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이 모국인 대한민국을 찾아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고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민족 유대감 증진과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18일 오후 청소년회관에서 환영식을 갖고 낙동강수련원으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함께 어울리며 한국의 따뜻한 정취를 느꼈다.

김영민 대구YMCA 사무총장은 "대구YMCA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뚜렷한 활동영역을 가진 단체"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멀리서 고향을 찾아준 형제 여러분에게 깊은 마음의 환영을 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찾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40만 명의 우리 교포가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대구를 찾아주셔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한다"면서 양 손을 머리에 올리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대구YMCA 주관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모국연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저녁에 서로 어깨를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대구YMCA 주관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모국연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저녁에 서로 어깨를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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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을 대구낙동강수련원에서 보낸 청소년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게임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춤을 추기도 했다. 거대한 불꽃이 밤하늘에 타오르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잡고 대형 원을 그리며 춤을 추었다.

둘째날인 19일에는 농어촌문화체험과 장보기 체험을 하고 점심에는 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생존수영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이날 오후 대구지역 5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집으로 가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한다.

한편 사흘째인 20일에는 교남YMCA와 이상화 고택, 달성공원 등을 둘러보고 구암서원에서 한국문화 전통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다시 한 번 홈스테이를 위해 대구지역 학생들의 집으로 가 하룻밤을 묵은 뒤 21일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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