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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지방경찰청
 18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지방경찰청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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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이 여름철에 피서지 성범죄와 불법촬영, 휴가철 빈집털이, 음주운전 등에 대해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벌인다.

경남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폭력사범, 성범죄, 불법촬영과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된다"며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원룸과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하거나 유흥업소가 인접한 범죄 취약지역 등 45곳을 '하절기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경찰기동대와 지역경찰, 형사 등 경찰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순찰과 사회단체가 동참하는 치안활동을 확대하여 지역 범죄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피서지 등 성범죄와 불법촬영에 대해서도 경찰은 강력 단속한다. 경남경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에서 성범죄와 불법촬영(몰카)이 우려됨으로 주요 피서지 14곳에 여성청소년․형사 등 합동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해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은 워터파크,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을 지속 점검하고, 불법카메라 체험실을 운영하여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원룸 등 여성대상 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순찰이 강화된다. 경찰은 원룸이 밀집한 여성안심구역 28곳, 여성안심귀갓길 188곳, 대학가 26곳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한다.

또 경찰은 2개월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서 데이트 폭력사범을 지속 단속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휴가철 빈집털이 등 강절도 예방", "여름철 음주운전의 집중 단속"을 벌인다.

진정무 청장은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활동에 돌입하면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여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들께서도 하절기 범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고 치안활동에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태그:#경남지방경찰청,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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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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