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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이 오는 22일 'NO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주민투표소를 울산 동구 동울산시장과 대송시장 입구에 설치한다며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민중당 울산시당이 오는 22일 "NO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주민투표소를 울산 동구 동울산시장과 대송시장 입구에 설치한다며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 민중당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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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지소미아 폐기를 묻는 주민 투표를 하기로 하고 투표소를 22일 울산 동구에 설치한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조치 시행일(8월 28일)을 목전에 두고서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21일 "'NO 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주민투표소를 22일 오후 3시 울산 동구 동울산시장, 4시 대송시장 입구에 설치한다"며 "주민들이 참여하여 투표용지에 찬반 도장을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현대중공업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평소 상당수 조선소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장을 보러 오는 곳이다.

주민투표소를 주관한 민중당 울산시당은 "일본 아베 정권의 노골적인 역사 부정, 경제침략에 국민들이 불매운동 등을 통해 맞서나가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무너뜨리는 일본과의 군사 협력 연장은 백기항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주민투표 활동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주민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우편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그:#울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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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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