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과기대 김동귀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김동귀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관련사진보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목상감)인 김동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귀 명예교수는 19일 경남과기대 본부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김 명예교수는 "진주에서 태어나 경남과기대의 발전과 함께 저도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평생을 보낸 것과 다름없는 경남과기대가 더욱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남경 총장은 "퇴임하신 후에도 이렇게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더 큰 자유로움을 품어서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우리 대학을 더 빛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인테리어재료공학과 학과장 나종범 교수는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퇴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신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인테리어재료공학과를 퇴임한 김재경, 윤승락, 조종수, 김동귀 교수는 1000만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김동귀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가구의 장인이며,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제작하고 연구해온 작가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나종범, 김사익, 최길동 교수와 김해지 기획처장, 주형준 기획홍보과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태그:#경남과기대, #김동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