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성 음악 축제인 화엄음악제가 2019년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구례군 화엄사에서 펼쳐집니다.
산사에 울려 퍼지는 영성 음악을 통해 일반 대중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화엄음악제는 천년고찰인 화엄사의 국보 제67호인 각황전과 지리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져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14회를 맞이한 화엄음악제는 '화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데 화엄사 보제루에 걸려 있는 현판에 쓰여있는 문구로 불교의 이상 세계의 모습인 연화장세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첫째날인 오늘(27일) 저녁 7시에 진행된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10시에는 영산괘불대재와 화엄콘서트가 각황전 앞 마당에서 펼쳐집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질 화엄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조명이 환상적입니다.
가을밤 산사에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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