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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예산 확보로 역세권 개발 탄력(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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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이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90억3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여주역 인근으로 옮기는 여주초등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 90억 3천 500만 원을 포함해 시비 135억 원을 포함해 총 22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여주시가 확보한 국비 90억3500만 원은 경기도에서 선정된 44개 사업 중 상위권인 네 번째로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시는 국비확보로 인해 그간 추진해온 여주역세권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건물 노후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여주초등학교 이전을 여주교육청과 협의하면서 교육 인프라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학교복합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여주역 인근인 교동 493-7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학교복합화시설은 도서관, 체험학습실은 물론 지역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관 등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해당 시설은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문화편의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생활형복합화시설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학교복합화사업 국비 확보를 여주시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서 '사람 중심 행복여주 공동체'를 실현해내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여주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시는 교육부의 학교신설대체이전투자심사승인과 함께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2023년 3월 여주초등학교 개교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