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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1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서울 강남구에도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강남구가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 만큼 현역 의원의 재공천 여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선거에 이어 국회의원을 배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선거구가 줄어들 가능성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남(갑)은 민주당의 경우 당선이 어려운 지역인 만큼 선뜻 출마하겠다는 후보자가 나서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4선의 김성곤 지역 위원장이 지난 선거 낙마 이후 꾸준히 지역을 다지면서 재출마를 의지를 높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미 내년 총선 출마 선언하고 지역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김성욱 전 강남갑 지역위원장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의 경우 3선의 이종구 의원의 재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강남(갑)에 이 의원을 또 공천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류를 반영하듯 이곳은 중앙당에서 새로운 사람을 꽂는 전략공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남(을)은 지난 선거에서 24년 만에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배출한 곳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민주당에서는 전 의원이 맞서 출마하겠다는 후보자가 나오고 않고 있다. 전 의원을 평가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반면 한국당의 경우 내년에 반드시 빼앗긴 자리를 되찾아 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에 지난 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30대 정원석 2030 보수 청년 네트워크 정치 스타트업 대표를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기에 김동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 봉은사 신도회장, 서울시의회 3선의 김현기 포럼 강남민생함께 대표, 서울시의회 전 의원인 이지현 공유정치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출을 원하고 있다.

강남(병)의 경우 민주당은 현재 당협위원장(代)인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이 출마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전 당협위원장인 전원근 개성공단지원재단 상임감사가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국당은 현역 의원인 이은재 의원에 맞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이재인 강남병위원장과 류지영 전 국회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이 지역은 여성후보 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성 후보자의 출마가 유력하다. 이은재 의원의 공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병) 지역의 경우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인 김삼화 의원이 지난해 대치동 은마상가에 지역 사무실을 열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내년 총선 현재로는 대통령 지지도 하락과 조국 사태로 인해 강남에서 전패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는 만큼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시간이 있는 만큼 지역에서 열심히 준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한국당 관계자는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강남도 이제는 '한국당 텃밭'이라는 인식이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현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이대로 내년까지 잘만하면 한국당이 완승을 거들 수 있다는 의견을 많이들 주고 계시다"면서 "당에서도 잘 준비해 내년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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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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