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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씨가 박성언 작가의 '빅맨'옆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가수 "마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마야 씨가 박성언 작가의 "빅맨"옆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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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좋은 전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죠."

가녀린 체구지만, 뿜어져 나오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가수 '마야(본명 김영숙)'가 18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사실 가수 마야는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몇 해전부터 방문한 팬이다.

11회를 맞는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청주 최대의 공예 축제이며, 연수로 따져보면 어느덧 20여 년을 넘겼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가 열리는 장소는 옛 담배 건물(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 하고, 이름도 새로 지어서 완전히 달라졌다.

새 이름은 '문화제조창'. 내부 공간이 가장 인상적인 데다 역시, 공예도시 청주답게 이번 비엔날레에도 눈길을 끄는 작품도, 유명 작가도 많이 참여했다.

인근에는 지난해 건립된 국립현대미술관도 생겨 비엔날레와 연계 전시를 하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문화거점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가수 마야는 "설레고, 행복해요"라며 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 발을 들인 첫 느낌을 이야기했다. 그만큼 청주라는 도시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더군다나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공예협회 아시아지부 부회장이라는 칭호도 얻고 있다. 공예관련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꼭 한 번쯤 와봐야 하는 도시, 비엔날레의 도시로 인식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날 가수 마야는 모든 작품에 세심한 시선을 맞췄다.

특히, 유리와 나무의 이상적인 조합을 구현한 박성원 작가의 '빅맨(Big Man)' 작품을 살펴봤다.

"경이로운 장인정신이 엿보여요"라며 나이지리아 작가 옹고지 이제마의 'Think tea, Think cup' 작품도 유심히 관찰했다.

"여성으로서 깊은 공감대가 느껴지네요"라며 구경숙 작가의 'Herstory' 작품에서는 오래도록 머물며 생각을 깊게 했다.

모든 전시를 둘러본 마야는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축제 남은 기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배우 손병호 씨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안재영 예술감독과 함께 전시작품을 둘러봤다.
 
지난 12일 배우 손병호 씨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안재영 예술감독과 함께 전시작품을 둘러보며, 공예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 배우 손병호, 2019 청중공예비엔날레 방문 지난 12일 배우 손병호 씨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안재영 예술감독과 함께 전시작품을 둘러보며, 공예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 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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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가수 마야, #청주공예비엔날레, #마야, #손병호, #배우 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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