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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신문사 앞에 ‘송건호 선생 흉상’을 세웠다.
 옥천신문사 앞에 ‘송건호 선생 흉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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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송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송건호 언론문화제가 17일부터 1박 2일간 송건호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언론 토크콘서트, 전국대학생 송건호 사진상 수상작 전시, 학생논설문 쓰기 대회, 지역신문전, 송건호 흉상 제막식 등 눈길을 끄는 행사가 많았다.

특히 옥천신문사 앞에 '송건호 선생 흉상'을 세웠다. 송건호 선생은 1975년 동아일보 편집국장으로 일하다 사측의 언론탄압에 맞서 사직했다. 이후 <말>지를 창간하는 등 언론자유수호투쟁에 앞장섰다.

이목을 집중시킨 또 다른 행사는 지방분권 세미나다. 18일 오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지역신문발전지원제도'가 중심 의제였다.

 
 18일 오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지역신문발전지원제도'가 중심 의제였다.
 18일 오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지역신문발전지원제도"가 중심 의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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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운영 중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대해 "지역신문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음성적 유착관계에서 보완적 협조 관계 또는 건설적 비판 관계로 전환하는 계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기자의 역량 강화와 기사의 품질, 신문의 질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며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우선 지역신문지원특별법의 일반법 전환, 지원기금 규모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제시했다.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독자에 대한 지원, 지역언론 지원 주체 재구성, 일간지와 주간지의 구분, 지역별 균형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영아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은 "정부 광고 수수료로 사용되는 언론진흥기금 중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은 극히 미약하다"며 "지역신문 육성기금을 언론진흥기금과 통합할 게 아니라 별도의 정부 출연금 등을 통해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금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인력과 조직 재편, 인쇄비와 우편비 지원 등 지역신문의 현실을 고려한 지원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1박 2일간 송건호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개최된 문화제에서는 언론 토크콘서트, 전국대학생 송건호 사진상 수상작 전시, 학생논설문 쓰기 대회, 지역신문전, 송건호 흉상 제막식 등 눈길을 끄는 행사가 많았다.
 17일부터 1박 2일간 송건호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개최된 문화제에서는 언론 토크콘서트, 전국대학생 송건호 사진상 수상작 전시, 학생논설문 쓰기 대회, 지역신문전, 송건호 흉상 제막식 등 눈길을 끄는 행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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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옥천신문 제작실장은 "지역신문 발전위원회를 지역 언론발전위원회로 바꾸고 지역신문을 포함해 마을 신문, 잡지, 공동체라디오, 팟캐스트, 유튜브 등에 넓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 지역으로 옮기고 독립사무국 설치, 연구와 학교 기능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저널리즘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의 사회로 신병관 MBC 충북 보도국장, 연지민 충북 타임스 부국장, 이상선 지방분권 충남연대 상임대표, 전재수 옥천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이후 진행된 언론 토크콘서트에는 정운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전 팩트TV 보도국장),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황철민 세종대 교수, 정지환 독립 기자(전 월간 말 기자), 오한흥 옥천신문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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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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