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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주최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
 충남도가 주최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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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충남과 경기도는 공기 공동체"라며 "미세먼지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2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스플라스리솜에서는 충남도 주최로 '2019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탈석탄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과거 성장에 집중했던 방식을 현재도 유지할 수는 없다. 경기도와 충남도 운명공동체 이전에 공기 공동체이다"라며 "충남에서 석탄을 열심히 태우면 경기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콜록콜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문제는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가 지나치게 에너지 자원을 낭비해선 안 된다"며 "좀더 질 높은 삶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충남도의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선포"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외에도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충남도는 '기후비상상황 선포식'을 가졌다. 이로써 충남도는 기후위기를 선포한 최초의 지방 자치 단체로 기록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구는 지난 5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기간이었다. 환경과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질병과 홍수, 생물 다양성 감소 등에 대한 절실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난 1981년보다 한국의 기온은 1.2도씨 상승했다. 폭염 열대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동시에 가해자이다. 충남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은 바로 석탄화력 발전소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제로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도 "석탄 에너지는 이상 고온을 불러와 지구 생태계에 재앙을 가져 오고 있다. 충남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충남도와 도민은 노후 화력발전소에 대한 조기 폐쇄와 신규 증설을 반대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을 우선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외에도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외에도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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