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육군 제1111부대에서 24일 열린 '백달리 1111부대 민관군 체육대회'에 참가한 마을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1111부대에서 24일 열린 "백달리 1111부대 민관군 체육대회"에 참가한 마을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종현

관련사진보기

 
강원 횡성군 우천면 백달리 소재의 육군 제1111부대가 지난 23일 지역 마을주민들을 초대해 '백달리 1111부대 민관군 체육대회'를 열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다마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로 7여 년째가 됐다.

종목은 다트 방식을 활용한 한궁 경기와 게이트볼 등으로 간단하면서도 주민들이 접하기 쉬운 종목으로 준비됐다. 여기에 군 장병들이 경기 진행을 도우면서 선수로 참가한 마을주민들이 부담 없이 경기를 즐겼다.
 
1111부대 대원이 한궁 경기 진행방식에 대해 마을주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1111부대 대원이 한궁 경기 진행방식에 대해 마을주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 정종현

관련사진보기

   
특히 1111부대는 군복 등을 활용한 기념촬영과 촬영된 사진을 직접 인화에 주민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로 우천면 주민 50여명이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시간을 보냈다.
    
권영철 1111부대 단장(대령·육사 46기)은 "행군으로 마을을 통과할 때면 인간미 넘치는 마을인 것을 느낀다.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111부대 대원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한 마을주민에게 군복 등을 활용한 기념 촬영을 제공했다.
 1111부대 대원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한 마을주민에게 군복 등을 활용한 기념 촬영을 제공했다.
ⓒ 정종현

관련사진보기

 
올해 처음 체육대회에 참가한 하순남씨(여·71)는 "원주에서 살다 지난해 우천면으로 이사왔다"며 "군 장병들이 마을을 지나갈 때면 귀여운 손주들을 보는 것 같았다. 건강이 나빠 시골로 왔는데, 이정도로 살기 좋은 곳일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태그:#횡성군, #육군 제1111부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