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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22일, 군정질의를 통해 “천수만은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서식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어 어민들이 어업을 이용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를 이용한 관광지 조성 등 지역개발과 민간자본의 유치를 통한 서해안지역 개발을 추진하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22일, 군정질의를 통해 “천수만은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서식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어 어민들이 어업을 이용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를 이용한 관광지 조성 등 지역개발과 민간자본의 유치를 통한 서해안지역 개발을 추진하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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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및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천수만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시급한 해제와 수산해양 관련 업무증가에 따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어패류의 산란장 및 수산자원 보전에 필요한 해역을 중심으로 1979년 지정됐다. 이로 인해 해양관광 및 레저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또한 남당항은 해수부의 다기능어항 사업에 선정됐지만 선 민간투자, 후 기반시설 투자를 이유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지난 22일 군정질의를 통해 "천수만은 어패류의 산란장 및 서식지의 기능이 상실되어 어민들이 어업을 이용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를 이용한 관광지 조성 등 지역개발과 민간자본의 유치를 통한 서해안지역 개발을 추진하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 및 해양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홍성군이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죽도를 비롯해 바다에 접한 서부 궁리에서 어사, 남당, 신리, 판교에 이르는 해양지역의 체계적인 수산해양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특화된 지역 해양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김 의원은 "서해와 접한 충남의 시군 중 보령시에는 해양수산 관광국이 있고 서산시와 당진시는 해양수산과가 구성되어있다. 또한 인구 6만인 태안군은 수산과와 해양수산과 2개 과가 있으며 인구가 5만인 서천군도 해양수산과가 있어 체계적으로 해양수산행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해양수산 관련 업무의 다각화와 증가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수산행정부의 조직 강화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균 의원은 "정부에서 해제하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홍성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관광지 특구로 지정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전이라도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천수만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는 죽도를 비롯해 서부면 일원의 해양 관광 개발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와 해양수산부 차관 면담을 통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하고 홍성군 주도로 4개시군(홍성, 태안, 서산, 보령)이 공동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에서 2020년 본예산에 2억 원을 확보해 해제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전담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어촌 뉴딜사업 등 대규모 사업추진과 신규정책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군의회, #천수만수산자원보호구역, #해양관광개발,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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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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