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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송정초등학교는 지난 1일 이천송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충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풀피리 BOOK 콘서트>를 실시했다.  김충근 작가가 풀피리를 연주하고 있다.
 이천송정초등학교는 지난 1일 이천송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충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풀피리 BOOK 콘서트>를 실시했다. 김충근 작가가 풀피리를 연주하고 있다.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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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송정초등학교(교장 고완근)는 지난 1일 이천송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충근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풀피리 BOOK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3학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학생들에게 '작가'라는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충근 작가는 그림책 <풀피리 부는, 도깨비 풀깨비>를 활용한 풀피리 스토리텔링 감상하기, 풀피리 체험하기, 풀깨비 음악회 등으로 학생들에게 그림책과 풀피리에 대한 흥미 유발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그림책 작가, 그림책감정코칭지도사, 풀피리연주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충근 작가는 "풀피리는 조선 성종 때 음악서인 <악학궤범>에 '초적(草笛)'으로 수록된 우리나라 전통 자연 악기이다"라면서 "풀피리는 스마트필룸잎, 비비추잎, 복숭아잎, 아까시잎, 단풍잎 등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이 재료이다. 아이들이 이러한 풀피리와 그림책을 만나고 자연을 가까이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감성을 키워가기 바란다"라고 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가운데 이천송정초 3학년 김아현, 한혜정 학생은 "'풀잎이나 나뭇잎도 아름답고 예쁜 소리를 내는구나' 하는 마음에 놀라웠어요. 자연으로 다양한 악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했고요"라고 말했다.

박채은, 이현실 학생은 "작가님께서 풀피리로 아리랑, 전통민요, 가곡, 가요 등을 연주해주셨어요. 그림책 내용을 실물 자료와 연극 공연으로도 보여주셨고요.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 풀피리 소리도 좋았고요. 작가님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아는 분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천송정초등학교는 역점교육사업인 독서교육과 오카리나, 바이올린 수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태그:#이천송정초등학교, #(사)풀피리협회, #풀피리 부는 도깨비 풀깨비, #자연악기 , #눈높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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