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15 09:37최종 업데이트 20.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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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접견 마친 조국 전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접견을 마치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1월 15일 헤드라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거부로 8시간 만에 귀가했다. 조 전 장관은 해명이 구차하다는 입장이다. 보수 언론들은 진술거부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부정적으로 조명했다. 서울신문은 검찰의 조국 부부 구속 초강수 가능성을 짚었다.

▲다수 언론이 보수통합, 한국당의 영남·중진물갈이 가능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유승민 의원은 변혁 대표를 사퇴하고 통합논의엔 선을 그었다. 재선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지만 중진용퇴론은 울림이 없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미군 수뇌부와 만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방위비 향배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정례보고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한국경제 리더십을 주문했다 ▲청와대가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북한에 억류됐다 숨진 웜비어 부모 요청을 거절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이광재 강원도지사·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연말 특별사면을 검토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내달 4일 중국 기업인들을 만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정부는 내년 적자국채가 26조 원 증가하지만 우려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주 52시간제 유예 불발위기에 정부가 특별연장근로를 검토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20년 전 취업 한파, 이젠 해고 한파가 IMF세대인 40대의 비극이라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환경부는 익산 장점마을 30명 집단 암 발병이 '담뱃잎' 비료공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능 응시생이 처음으로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영화 기생충·인터넷 개인방송과 같은 이슈가 된 사회현안도 다수 출제됐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시군구 42%가 소멸위험에 처했다 ▲철도노조가 2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미국 에스퍼 국방부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위해 한미 군사훈련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미국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한미 군사위원회가 개최된다. 미군 수뇌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 파상공세를 펼쳤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방안을 논의했다 ▲홍콩이 휴교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홍콩 대자보 파수꾼까지 등장하는 등 우리 대학가에서도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SM 우오현 회장이 소장군복을 입고 장병을 사열하는 등 군의 과잉예우가 논란이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선관위 선거구획정위는 패스트트랙 선거법 통과 땐 지역구 26곳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방위비 공정분담 결의안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북한 선원 강제북송 김연철 장관사퇴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주택법개정안 법사위 통과로 주택조합 탈퇴와 환불이 쉬워질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국회를 방문해 주 52시간 1년 유예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혐오발언 인사를 가리기 위해 '총선 후보 검증TF'를 꾸린다. 민주당이 전·월세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청년주거 국가책임제'를 검토한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 재선)이 오늘 불출마를 선언한다. 한국당의 울림 없는 중진 용퇴론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특검은 2심에서 '댓글조작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벌금형 확정으로 시장직을 상실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정부는 원금 20% 이상 손실 위험이 있는 사모펀드 은행 판매를 중단한다 ▲공정위는 부실상조업체 30곳을 일제히 조사한다 ▲국세청은 홈택스의 납세자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경제는 스타트업으로 취업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는 박영선 중기부장관의 발언을 1면에 실었다 ▲특허청은 내년에 '특허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인권위는 불법 감금·폭행·협박을 일삼은 정신병원 의료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선크림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 거부 8시간 만에 귀가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의 부부 구속 초강수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법무부의 사전보고 개혁안에 검찰이 강력 반발했다고 다수 언론이 비중있게 다뤘다 ▲검찰은 담합의혹 제약사 10여 곳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매크로로 아이돌 공연표를 싹쓸이해 11배까지 폭리를 취한 일당을 적발했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제지공장에서 29살 노동자가 또 참변을 당했다.

■ 오늘 기업은…

▲한국은행은 D램값이 1년새 반토막 났고, 10월 수출물가는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이용품도 빌려 쓰고 신발도 중고로 사는 등 전세계가 짠물소비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싱크탱크가 내년 성장률이 5.8%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3분기 '서비스 수출'이 한국인 관광 급감 영향에 16%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시총 500위내 한국기업이 9년새 8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삼성전자 노조가 16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동남아 첫 생산기지를 연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손잡고 미국과 중국의 아시아 IT 패권과 경쟁한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NO 재팬 영향에 항공업계가 실적 쇼크라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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