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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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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반도를 일순간에 검은 기름의 재앙으로 몰아넣은 태안기름유출사고 12년을 앞두고 충남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목소리로 태안군 만리포에 자원봉사자 연수원의 건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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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부터 충남 태안군 소원면 홍익대학교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화 방안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한준섭 충남도해양수산국장, 성일종 국회의원(한국당 충남서산ㆍ태안), 가세로 태안군수, 충남도내 각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장, 충남도내 봉사단체장 등 내빈과 충남도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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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사)충남자원봉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7년 태안반도의 검은 기름을 걷어내고 되살린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실히 하기 위해 반드시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태안을 살려주신 123만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이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을 위한 토지를 준비했으니 하루속히 중앙정부가 건립을 위한 예산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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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끝으로 태안반도에 다시 찾아온 상쾡이 모형을 들고는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는 태안!! 우리함께 만들어요"를 외치는 포퍼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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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경화 생태환경 작가의 '우리 곁에 흔한 플라스틱과 바다쓰레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잊을 수없는 서해안 유류피해와 극복과정,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 선포이후를 말하다, 자원봉사 연수원 건립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 세가지의 섹센별 토론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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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을 위한 관련법을 대표발의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에 여ㆍ야가 이견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와 경합중이지만 당연히 태안에 설치될 것으로 안다"며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예산까지 반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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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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