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8 09:20최종 업데이트 20.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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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세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남소연

 12월 18일 헤드라인…

▲정세균 총리 지명으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당에 복귀한다. 이낙연 vs. 황교안… 다수 언론은 종로 빅매치 이모저모를 짚었다. 다음 대선은 2022년 2월말 또는 3월초로 예상된다. 1년 전인 2021년 초중반부터 각 당의 경선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낙연·황교안은 여야 차기 선두주자로 대선출마 가능성이 있다. 지역구에 출마 당선해도 대선일정상 실익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빅매치 성사 보다는 총선 지휘, 비례대표 출마 등이 거론되는 이유다.

▲한국당 중진들이 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고향 창녕이나 대구 출마를 시사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고향 거창 출마를 공식화했다.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그러자 한국당은 '당 대표급 중진'에 험지출마를 공식 요구했다. 13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민주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TK와 PK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험지인 셈이다. 총선 생존을 위한 신경전이 시작됐다고 일부 언론이 썼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정세균 의원을 총리로 지명했다. 경제와 통합의 적임자라는 이유다 ▲총리 인선 키워드는 '경제'이며 대치정국을 풀어갈 '협치능력'도 평가됐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정세균 총리 내정자는 17년간 기업현장 경험에 당대표 3차례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예산-법안' 지연을 언급하며 국회를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내 중소기업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주 52시간제 소통'에 나섰다 ▲'15억 이상 아파트 대출금지'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직접 설계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경제신문, 보수언론들은 많은 공간을 할애 '위헌, 반 시장'을 제목 또는 주제로 다뤘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격차는 줄었지만 부동산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0년간 AI반도체에 1조원을 투자하고 초중고 AI 필수교육을 확대한다.

▲정부는 부모 동시 육아휴직을 내년 2월 28일부터 허용한다 ▲1주일 만에 '타다금지법 반대'에 7만 7,000명이 서명했다 ▲한국 성 평등 순위가 153개국 중 108위로 7계단 올랐지만 하위권이었다.

▲트럼프는 '뭔가 진행땐 우리가 처리하겠다'며 북한에 경고했다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미국 국방수권법이 상원을 통과해 트럼프가 서명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부가 내년 2월 청해부대를 호르무즈에 파병한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중·러가 '유엔 북한 제재 완화'를 기습 제안했지만 미국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독자 건조 '산둥함' 취역으로 중국이 항모 2척 시대를 열었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4+1' 선거법 합의가 일단 불발됐다. 오늘 최종 조율 후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민주당·정의당이 '연동률 캡·석패율'에 의견이 접근했다고 썼다. 반면 파이낸셜뉴스는 민생·예산안부수법안 선 처리, '패트법 1월 처리론'이 고개를 든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정의당은 '국회 폭력사태' 황교안·심재철을 고발했다.

▲룰도 못정한 채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황교안과 종로 대결? 총선 지휘?… 이 총리 행보에 쏠린 눈을 다수 언론이 비중있게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이 총리가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황교안 대표가 '절절함 얘기하는데 졸고 있나'라며 의원총회에서 군기잡기에 나섰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한국당의 중진 험지 출마 요구에 홍준표 전 대표가 반발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항소심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도지사직 유지 여부가 갈림길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국세청은 SM그룹 계열사 4곳에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유튜버 과세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금 부동산은 버블이 언젠가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생산가능인구가 10년뒤엔 260만명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를 없앤다.

▲'유재수 감찰 무마 최종책임은 내게 있다'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발언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진범 논란' '이춘재 8차 살인사건' 관련 검사·형사 8명을 입건했다 ▲당시 감사원은 해경이 세월호 당일 '구조대 일지'를 조작해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노조와해 혐의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법정구속했다 ▲'세무조사 당해볼래' '회사 다 털어야'… 여전한 검사의 협박 실태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오늘 기업은…

▲한국은행은 국내 기업 매출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내년 수출 3% 증가와 5500억 달러 돌파'를 전망했다 ▲미중 갈등 안개가 걷히자 글로벌 증시·유가·원자재가 고공행진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경실련은 현대차그룹이 24.7조원으로 토지자산 1위라고 밝혔다. 롯데와 삼성이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이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KT가 AI 기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소했다 ▲내년 수익성 악화 전망에 은행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업체가 인수한 '배달의민족'은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이 많이 쓰는 앱은 카톡-유튜브-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배달… 대리운전… 올해 '알바와 자영업 사이' 애매한 노동자가 급증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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