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 09:31최종 업데이트 20.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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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오늘 검경 수사권 조정안 상정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 검경 수사권 조정안 상정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남소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자유한국당 의원 23명을 기소한 것에 대해 "한국당에 대한 학살이자 명백한 야당 탄압이다”며 "23명은 역사적 책무 앞에 망설이지 않고 저항한 용감한 의인들이다"고 말했다. ⓒ 유성호

 1월 7일 헤드라인…

▲선거는 프레임 전쟁으로 불리기도 한다. 총선 초반은 촛불민심과 보수통합 대결이다. 이해찬 대표는 이명박근혜 시대와 촛불개혁 시대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촛불민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


▲보수진영은 통합에 승부를 걸었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전에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신당 창당 방침을 내놨다. 여러 갈래로 흩어진 범 보수를 한데 모아 승부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심 대 통합의 대결인 셈이다. 선거 승패는 민심에 의해 종종 좌우되곤 했다.2016년 총선 통합된 보수는 분열된 범 진보에 패했다. 통합이 분열보다는 낫겠지만 민심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인 셈이다.

▲총선 레이스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현재로선 민주당이 거의 전 종목에서 비교우위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당은 외연확장 면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고 짚었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2020 신년사를 발표한다. 민생경제·한반도평화 메시지가 주목된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호르무즈 파병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총선 출마로 공석인 국정상황실장에 의사 출신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뒤 북악산에 패트리엇 포대가 들어섰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당정청은 슈퍼예산 512조원을 상반기에 62% 집행하기로 했다. 또 학자금 대출금리를 2%로 인하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사업도 앞당겨 실시한다 ▲중소기업 아우성에도 정부가 1년 계약직에 '2년차 연차수당 지급'을 유지한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강남이 3040 금수저 갭투기판이 됐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외국인도 부동산 투자 '중과세' 대상이라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아파트 가격 담합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1년새 70여명 '일가족 극단 선택'… 구멍 못 메우는 복지망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한국은행은 스웨덴 사례를 들며 '현금 없는 사회에서 고령층 불편 등 부작용이 속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국제 망신된 의성 17만t 쓰레기 산을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란의 '핵동결 파기'에 트럼프는 '압도적 반격'으로 응수해 중동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임박한 위협?… 트럼프의 정당성 입증 책임이 커진다고 일부언론이 전했다 ▲국정원이 '북한 핵 포기불가' 결론을 내렸다고 보수언론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트럼프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류허 부총리가 13일 방미,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계획이다 ▲아베는 중동 긴장에도 '자위대를 파견해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한일 민간 공동협의체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교류협력국을 교류협력실로 격상을 추진한다.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한국당의 민생법안 '무제한 토론' 철회에 9일 본회의가 열린다 ▲4+1은 '수사권조정 표결'을 연기했다 ▲오늘 '정세균 인사청문회' 쟁점은 국회의장 출신 총리의 '삼권분립' 위배 논란이다 ▲국회는 여성 경위 '십자인대 파열 폭행 혐의'로 한국당 김명연 의원을 고발했다.

▲가장 예측 어려운 선거… 보수·진보 프레임 전쟁을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내달리는 민주당, 뒤쫓는 한국당… 격차 벌어지는 총선 레이스를 동아일보가 썼다 ▲이해찬 대표는 '이명박근혜 시대와 촛불개혁 시대의 대결'을 선포했다 ▲황교안 대표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중도·보수 아우르는 총선 전 통합신당 추진'을 밝혔다 ▲안철수 사진을 내건 손학규 대표의 '나홀로 최고위'와 중도·보수의 안철수 구애 경쟁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정의당은 준연동 비례대표제에 맞춰 '청년·장애인·소수자' 후보를 우선 배치한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생기부 유출'로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정부는 석유 수급위기 시 비축유 2억 배럴을 방출한다. 국제유가가 80달러를 넘으면 성장률 2.4% 달성이 위기라고 세계일보가 썼다 ▲민주당이 배민+요기요 합병에 제동을 걸어 공정위가 고민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금감원의 키코 배상안에 은행들이 머뭇거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1800여명이 입국해 '메르스 수준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폐차보조금을 올해부터 차등 지급한다 ▲인권위는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 때 기간제 교사 경력 인정'을 권고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인사를 앞두고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과 회동한다. 보수언론들은 검찰인사의 추 장관-청와대 불화설을 보도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유재수 감찰 무마 혐의'로 세번째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6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낙동강 살인 30년만의 재심에서 법원이 사과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당시 변호인으로 '가장 회한 남는 사건'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펭수 상표권의 '제3자 선점'에 EBS가 '승인 무효 법적절차' 뜻을 밝혔다.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이란 갈등에 금융시장이 '출렁'여 주가는 내리고 채권·금값은 올랐다 ▲세계 최대 국제 전자 전시회(CES 2020)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라고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EU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 M&A에 '2차 심층심사' 방칭을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제조·유통업체) 656곳 분석 결과 자본은 늘었지만 수익은 반토막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233억불로 6년만에 역성장했다 ▲한진가 '스위스 조중훈 비밀계좌' 상속세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게임업계가 또 '페미니즘 사상검증'… 이젠 사전색출 노골화 실태를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가족회사 특혜 의혹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문화·예술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상 주고 3년 저작권 요구'에 '이상문학상' 거부가 잇따르고 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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