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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 간담회’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맹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 간담회’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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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두르지 않지만 쉬지도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던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 간담회'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맹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18개월과 경자년 새해를 맞아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시민 중심 변화의 원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소통과 혁신으로 변화를 체험하는 2020년을 다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지역 갈등 현안을 협의와 소통으로 해결해 올해는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맹 시장은 "2020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호시마주(虎視馬走,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말처럼 힘차게 달림)의 자세로 업무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호시마주의 자세로 업무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라며 “호시마주의 자세로 업무추진 속도를 한층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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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산업단지 조성 통한 일자리 창출 ▲가로림만 해양정원 ▲산림휴양복지숲 ▲서해안내포철도 ▲환경과 안전을 위한 정책 강화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 ▲농어민 수당도입 추진 등을 통해 2020년 더 활력이 넘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서산시 신청사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원스톱 행정이 가능하도록 통합청사로 신축을 추진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올해 안으로 건립대상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 추진을 위해 '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의견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최근 서산시 지곡면 산업폐기물매립장의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해서 "“왜 산단내 폐기물로 제한한 것을 수정하라는 처분이 내려졌는지 다시 따져보겠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를 반박하며, "충남도와 함께 재심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산시 지곡면 산업폐기물매립장의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해서 "“왜 산단내 폐기물로 제한한 것을 수정하라는 처분이 내려졌는지 다시 따져보겠다”며 감사원 감사결과를 반박하며, "충남도와 함께 재심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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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산업폐기물매립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초 약속대로 '산단내 폐기물만 매립'이라는 원칙을 재확인 했다. 

특히 최근 서산시 지곡면 산업폐기물매립장의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서 "주된 내용은 산단 내 폐기물로만 제한 것이 (잘못됐다며) 수정할 것을 권고하고 산단 내 발생 폐기물 안정적 처리방안을 강구하라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다만 맹 시장은 "행정소송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감사 진행을 하지 않는다는 (감사원) 내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진행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왜 산단 내 폐기물 제한한 것을 수정하라는 처분이 내려졌는지 다시 따져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도 마찬가지 입장"이라면서 "(감사원의) 처분 결과에 대해서 충남도와 함께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맹 시장은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시민 중심 변화의 원년이었던 2019년이었다"면서 "시민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태그:#맹정호서산시장, #서산시, #언론인간담회, #호시마주, #소통과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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