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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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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트칼라(사무직)와 학생층, 30~40대에서 이 지사의 직무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0.5%p 오른 49.8%를 기록, 50% 선에 근접하며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63.7%의 긍정 평가로 1위를 기록했고, 이철우 경북지사(58.9%)와 이용섭 광주시장(57.1%)은 지난 11월 대비 변동 없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경우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17위(29.2%)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17개월 동안 무려 13계단 상승하며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지사별로만 보면 김영록 지사, 이철우 지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시도주민 생활만족도 조사에서도 경기는 60.5%의 지지율로 전남(67.0%), 서울(61.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1월 조사와 비교하면 2계단 상승한 것이다.
 
 리일미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도 추이
 리일미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도 추이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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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지난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50%를 넘으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직무 능력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로 취임 직후보다 11%p 올랐다. 부정 평가는 31%로 1년 전보다 7%p 감소했다. 앞서 이 지사는 상반기(2019년 1~6월) 조사에서 긍정 평가 45%, 부정 평가 36%를 기록했다.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갤럽 59%), 학생층(갤럽 56%) 등에서 이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무직·은퇴층(40%)에서는 긍정 평가가 저조했다. 여성(49%)보다 남성(57%)이 후한 점수를 줬고, 연령별에서는 30대(61%), 40(62%)에서 이 지사의 직무 수행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 측은 "도정에 집중하고 그 결과를 도민에게 최대한 보고 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세상을 합리적으로 보는 식자층에 정확한 정보가 전달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얼미터 조사는 2019년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전화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2만306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9.1%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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