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마을배움터 지원 사업'을 오는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마을 배움터 지원 사업은, 시민이 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됐다. 2019년에는 8개소 마을배움터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10개소 마을배움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배움터는 마을 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의 공간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전환하고, 이를 주민조직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이다.
마을배움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주민조직(운영진 5인 이상 구성)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마을배움터로 지정할 공간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마을배움터로 선정되면, 배우고 싶은 것을 주민들 스스로 결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강사비와 교육 재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며 주민들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게 시흥시 관계자 설명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39)로 문의하거나 시흥시 홈페이지, 시흥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