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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9일 종로경찰서 앞에서는 광화문촛불시민연대 주최로 극우세력의 집회 방해 행위를 방치한 종로경찰서의 직무유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월 29일 종로경찰서 앞에서는 광화문촛불시민연대 주최로 극우세력의 집회 방해 행위를 방치한 종로경찰서의 직무유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주권자전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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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의 집회 방해 행위 방치한 종로경찰서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
"촛불문화제의 안정적 개최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
"경찰은 극우단체들의 난동을 방치하지 말고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


광화문촛불시민연대는 29일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문화제 진행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극우 세력들의 폭언과 폭행, 위협을 방치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묵인하는 경찰의 직무유기'를 규탄했다. 

또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극우세력들의 집회방해 행위가 상식과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경찰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광화문촛불시민연대는 지난 1월 11일 오후 6시경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를 언급하며 "말 그대로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자유연대,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는 촛불문화제와 동시간대에 집회를 개최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자신들의 집회 장소가 아닌 광화문 중앙광장 방향으로 대형스피커를 틀었다. 이와 함께 촛불문화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수백여 명의 극우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욕설과 조롱을 하고, 물병을 던지며 촛불문화제를 방해하고 참가자들을 위협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의 폭언과 협박에 촛불문화제 참가 차 광화문을 찾았던 사람들이 위협을 느끼고 집회 참가를 포기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의 이러한 행동은 '자유, 민주를 침해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한 광화문촛불시민연대는 "더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자유와 안전, 집회의 권리를 보장할 의무가 있는 경찰의 직무유기"라고 단언했다. 

광화문촛불시민연대는 "펜스까지 몰려와 욕설과 협박, 물병까지 던지며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에서 경찰들은 그저 수수방관하며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을 제지하는 행동을 보여 극우단체 회원들의 불법행위를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에 명시된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를 방기한 종로경찰서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촛불문화제의 안정적 개최와 참가자들의 안전 보장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집회행위 행위를 강력히 제지하고 노골적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위협, 폭행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화문촛불시민연대는 오는 2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이유로 촛불문화제를 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다른 언론사에 게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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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전국회의에서 파트로 힘을 보태고 있는 세 아이 엄마입니다. 북한산을 옆에, 도봉산을 뒤에 두고 사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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