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 09:29최종 업데이트 20.0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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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 발표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남소연

  2월 5일 헤드라인…

▲안철수가 연일 조국을 때리고 있다. 그는 '정치를 통해 강남 빌딩을 사려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수 언론이 조국 부인 정겸심 교수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31일 정민당 창준위 간담회에서도 과거 조국 발언을 꺼내 공세를 취했다. 귀국 후 처음 만난 외부인사는 김경율 참여연대 전 공동집행위원장이었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대표적인 반 조국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안철수는 최근 실시된 오마이뉴스 대선 선호도조사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가장 높았다. 세계일보의 안철수 총선영향 조사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18∼29세에서 제일 많았다

▲20대는 '조국 사태'에서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20대는 과거 안철수에 호응했던 연령이기도 하다. 의도했든 아니든 안철수의 조국 저격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경제충격 최소화 대책을 주문했다. 경제를 15번 언급한 문 대통령은 재정 집행 속도를 강조했다고 일부 언론이 썼다 ▲초기대응 미흡 비판에 정세균 총리가 '신종코로나'에 올인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남북협력·북미대화 지원을 요청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코로나' 정부 대응 긍정평가가 55.2%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태국여행 6일만에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7일 진단시약 보급으로 민간병원에서 6시간 내 신종코로나 확진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2년 이하 징역형으로 '마스크 사재기' 처벌을 강화한다 ▲중국인 유학생 7만명 귀국 임박에 교육부가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코로나발 불황'이 꽃·포장지부터 덮쳤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 창업비용이 OECD 국가 중 둘째로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 불법 의심거래 768건 확인돼 정부가 상시조사를 확대한다 ▲가계대출 증가폭이 34개월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비리 폭로 후 '직장 따돌림'… 지역 사학의 블랙리스트에"를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사망자가 490명에 달하고 확진자가 2만 3천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아직 전 세계적 대유행병(pandemic)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수천명 태운 대형 크루즈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일본-홍콩이 충격에 빠졌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WHO 근거를 따라야 한다'며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를 우회적적으로 비판했다 ▲북한매체가 신의주·무산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해 3만명을 방역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오늘 아침 고위 당정청 회의에선 예비비 추가 투입 등 코로나 대책이 논의됐다 ▲마스크 예산 삭감을 비난했던 한국당이 당시 자료를 보니 '더 깎자'고 요구했다고 JTBC가 전했다 ▲국회의원 79명이 '경찰의 쌍용차 손배는 부당하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정치 실종 여의도 '서초동 러브콜'… '법조 대리전 정치 사법화 우려'를 경향신문·매일경제 등이 보도했다 ▲원내정당 두 자릿수 초유의 총선구도를 동아일보가 전했다 ▲한국당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늘 창당한다 ▲이찬열 탈당·당무거부 당직자 대거 해임으로 바른미래당이 해체 수순이다 ▲새보수당은 '검사내전'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했다 ▲안철수가 조국을 겨냥 비판 강도를 높였다 ▲정의당은 미래당과 당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선관위가 만 18세 선거권 홍보 모델에 펭수·도티를 선정했다.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가맹사업법·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한국맥도날드와 협성건설 등 5개사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무조정실은 작년 정부지원금 집행 실태 점검 결과 267건의 부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 ▲산자부는 전기요·찜질기 등 겨울철 난방용품 6개를 리콜했다 ▲행안부는 10월부터 정부 PC에 개방형 OS를 도입한다.

▲법무부가 '청와대 선거개입' 공소장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지법은 '호날두 노쇼' 주최사에 1명당 37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병무청은 '원정도박 기소' 가수 승리에 입영을 통지했다 ▲검찰이 4일 최지성 삼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신라젠 의혹 수사 지지부진에 투자자들 피가 마른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2분기까지 '코로나'를 못 잡으면 세계경제 성장률이 0.3%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발 수요 급랭에 구리·유가가 폭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0만~100만 배럴 감산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공급망 붕괴가 한 달을 넘기면 한국경제에 직접 충격을 준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1월 물가상승률이 1.5%를 기록 '0%대 저물가'를 탈출했다 ▲현대차는 이번 주 중 전 차종 생산을 중단하고 11일까지 휴업한다 ▲네이버·카카오도 참전… 격전장된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한국경제가 전했다 ▲네이버·카카오·아마존웹서비스(AWS)가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 서버를 지원한다 ▲배달-택시호출 등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시장 작년 거래액이 97조원으로 22% 성장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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