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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위원장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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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강릉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지역위원장이 연일 흘러나오는 강릉 지역구 전략 공천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선 긋기에 나섰다.

강릉 지역구 출마를 위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경수(50)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은, 최근 빈번하게 거론되는 강릉지역구 전략공천설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잘라 말했다.

8일 현재 강릉지역구에서 민주당 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전 위원장이 유일하다. 김 전 위원장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경쟁 상대인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3선)과 3선 강릉시장을 지낸 최명희(65) 어느 쪽도 상대하기는 벅차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략공천설'은 이미 중앙당 차원에서도 교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민주당 시당 인사는 "지역구에서 많은 요청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 듯 지난 1월에는 최근 사면복권된 이광재 전 지사에게 이해찬 당 대표가 나서 강릉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춘천 강릉 등 여론조사도 마쳤다.  

또 지난 8일에는 중앙당 차원에서 민주당 영입 3호인 강릉고 출신의 김병주 전 육군대장을 권성동, 최명희를 상대로 각각 1:1 구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서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역시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전략공천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선을 긋고 "당이 합의된 룰에 따르지 않고 그렇게 간다면 당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광재 전 지사 강릉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도 "이광재 지사든 누구든 경선원칙은 똑같다"며 "강릉이 전략지역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후보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다시 한번 공개경선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지만 중앙당이 전략공천 지역은 이미 밝혔고, 그 외 지역은 공개 경선이 기본 방침이다"며 "당이 그렇게(전략공천)을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쐐기를 박았다.

김 전 위원장은 "그동안 당에서 심사위가 구성되고 시스템 공천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그대로 가면된다"면서 자신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4년 전 제20대 총선에서 첫 출마해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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