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위 땅콩회항 사건 - 2014

ⓒ 이희훈

2014년 12월, 뉴욕으로부터 황당한 소식이 들려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씨가 존 F. 케네디공항을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를 돌려 박창진 당시 사무장을 내리도록 한 것. 이유는 땅콩 서비스 때문이었다. 이후 결국 조 회장이 머리를 숙이고 조씨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지만 끝판왕은 따로 있었다. 2018년 4월 세상에 알려진 일가 전체의 갑질 행태는 우리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 소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