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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화) 12:02,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위해 정부 전용기(VCN-235)가 일본으로 출발했다.
▲ 정부 전용기 출발 2월 18일(화) 12:02,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위해 정부 전용기(VCN-235)가 일본으로 출발했다.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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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일부를 이송하기 위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VCN-235 기종)가 18일 오후 일본에 도착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이날 낮 12시 2분 성남 서울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0분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착륙했다.

공군 3호기에는 의사,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 인력 등이 동승했다. 이들은 요코하마항으로 이동해 1차 검역을 한 뒤 탑승 전후로 이송 대상자에 대한 관찰 및 의료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검역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되면 국내로 이송하지 않고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공군 3호기는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을 탑승시킨 뒤 19일 오전 4시 현지에서 출발해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전용기에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5명(승무원 2명, 승객 3명)이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인 승무원 2명이 추가돼 탑승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천공항 검역소의 격리관찰시설에서 14일간 생활을 하게 된다.

공군 3호기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수송기 CN-235에 귀빈용 좌석을 설치한 항공기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VCN-235로 불린다. 19명의 승객을 태우고 3500km를 비행할 수 있다.

태그:#공군 3호기,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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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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