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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귀남 예비후보(마산회원).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예비후보(마산회원).
ⓒ 하귀남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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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하귀남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마산회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마스크와 손세정제의 매점매석을 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하 후보는 23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시민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이 시기에 마스크, 손세정제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좀 더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도모하고자 호소문을 발표한다"고 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 후보는 "정부와 지자체는 매점매석 행위를 관리, 감독할 인력을 좀 더 확충하여 현재 마스크, 손세정제 매점매석 행위를 하는 이들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이득을 보려하는 이들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여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볼 수 없다는 인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수급량을 더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하 후보는 "긴급수급조치를 통하여 수급량은 늘어났지만, 시민들이 마스크, 손세정제 구입이 힘들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렸다"고 했다.

그는 "긴급수급조치에 정부가 생산계획 수립을 지시할 수 있다"며 "수요량을 예측하여 생산계획을 수립하게 한다면 마스크, 손세정제 수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마스크‧손세정제의 최고가격 지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 후보는 "물가안정에관한법률(제2조, 최고가격의 지정 등)에서는 정부가 국민생활과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물품의 가격에 대하여 최고가액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수급이 불안한 마스크, 손세정제 가격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점의 가격에서 120%를 최고가격으로 설정하여 국민들이 맘 편하게 마스크, 손세정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했다.

하귀남 후보는 "수급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자체가 생산자에게 직접 구매하여 판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IMF 국난도 함께 이겨냈다. 서로 원망하고 비방하지 말고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의 대응에 협조하여 이 어려움을 꼭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태그:#코로나19, #하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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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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