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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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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환자가 46명으로 늘었다. 하루 전인 22일 오후 4시 대비하면 무려 169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57세 여성인 38번째 환자는 사망했고,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3일 16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3일 16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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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602명이 됐다. 이중 579명이 격리 중이고, 18명이 격리해제, 5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5577명이며, 이중 1만75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057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0명이다. 나머지 26명은 현재 조사 중이어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의 현황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의 현황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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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 문 대통령 "코로나19 '심각' 발령, 극복할 역량·자신감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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