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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신천지 과천총회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명단 확보를 위한 현장 지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신천지 과천총회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명단 확보를 위한 현장 지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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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긴급 강제역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여 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으며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시급성을 전했다. 

이날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한 경기도는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관련기사: 과천 신천지본부 출동한 이재명 "명단 찾을 때까지 못 나가") 일부 명단은 중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는 사람을 분류해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태그:#이재명, #신천지, #코로나19,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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