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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을 알리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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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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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월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이 22일까지 추가 연장됐다.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이 기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4일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도 이 기간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개 시설이다.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 등이다.

이번에 추가 휴관 기간동안 공연이 중단된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경계경보의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1차 휴관('20. 2. 25.~3. 8.) 조치 이후에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가 휴관과 공연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3월 23일 이후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태그:#코로나19, #국립문화예술시설, #국립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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