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면마스크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이 제작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삼척시 면마스크 자제 제작 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면마스크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이 제작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최승태

관련사진보기

  
강원 삼척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기관에 "면 마스크가 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일회용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려 재사용해도 되는지?" 등 질의를 통해 긍적적인 답변을 얻자 '면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선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상황과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면 마스크는 평생학습관 동아리 회원과 수강생, 자원봉사센터 등록 봉사자, 삼척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 도계노인복지관 회원 등 삼척 전 지역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봉사자들이 제작하기로 했다.

시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오는 8일까지 제작에 들어가 마스크 7만장을 만든 뒤 읍, 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전 시민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면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자원봉사자들이 면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 면마스크 자제제작 자원봉사자들 면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자원봉사자들이 면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 최승태

관련사진보기

 
김양호 삼척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삼척시의회(의장 이정훈)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눈에 띄게 손님들 줄어든 대학로 일원을 방역소독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정훈 의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다녀간 가게를 중심으로 상권 전체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상권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태그:#코로나19, #면마스크, #자제제작, #무상보급, #삼척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