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15 총선을 앞두고 재경선과 지지선언 등으로 강원남부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 로고 4.15 총선을 앞두고 재경선과 지지선언 등으로 강원남부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 최승태

관련사진보기

4.15 총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가 재획정된 강원남부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였던 태백과 정선, 영월, 평창이 선거구가 변동됨에 따라 지역이 다시 갈라졌기 때문이다. 이곳의 유권자들은 새로운 선거구에 편입되어 새로운 정치인을 지역대표로 선택해야 한다.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홍천·횡성·영월·평창에 정선 출신의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을 전략공천했고, 통합당은 영월 기반의 박선규 전 영월군수와 유상범 변호사의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해·삼척·태백·정선의 경우 민주당은 김동완 예비후보와 김명기 예비후보의 재경선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통합당은 재선을 노리는 이철규 현 의원이 김연식 전 태백시장과 한상열 유원대 초빙교수를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을 따냈다.

민주당이 재경선을 결정한 '동해·삼척·태백·정선' 선거구는 일부 후보자가 재경선 방식에 대한 이견을 내놓으면서 지역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주자로 확정된 바 있는 김명기 예비후보는 "동해·삼척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자로 확정되었으니 이를 존종해주고 만약 재경선을 해야한다면 태백·정선 지역의 예비후보자와 재경선을 치르는게 상식에 맞다"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출마를 선언했던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철규 의원 지지선언을 하면서 태백지역 보수표가 얼마나 집결할지 그 결과도 지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각 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은 무소속 출마에 따른 득실을 계산하며 선거판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동해·삼척·태백·정선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 미래통합당 3명, 자유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금당 3명, 무소속 2명 등 총 1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태그:#제21대총선, #4.15총선, #강원남부, #민주당, #통합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