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미래통합당 이창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버(진주을).
 미래통합당 이창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버(진주을).
ⓒ 이창희캠프

관련사진보기

 
미래통합당 '진주을' 국회의원선거에 공천신청했다가 경선배제된 이창희 전 진주시장은 재심신청 기각결정 해명을 요구하며 "경선 결과에 따라 진주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희 예비후보는 15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으며, 이 후보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심신청했던 이창희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기준이나 공천배제 이유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재심 신청 기각 결정이라는 문자 메시지만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창희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깜깜이 밀실 사천(私薦)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삭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최근 전국적으로 미래통합당 공천결과에 반발하여 재심을 신청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공천 탈락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무소속 연대를 구성하여 낙동강벨트가 아니라 무소속벨트가 형성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고 했다.

이어 "황교한 미래통합당 대표도 일부 지역의 공천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공천관리위원회에 이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구하여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일부 탈락자를 구제하여 경선에 참여시키는 지역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예비후보는 "진주을 경선 후보 3명의 선정기준을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여론조사결과 상위권 후보는 1명만 경선에 참여시키고 나머지 2명은 하위권에 해당되는데도 경선에 참여시켰다"며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창희는 상위 3명안에 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지난 2월 14일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공천심사 결과는 문재인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저버린 것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다시 한 번 더 재심사와 경선 참여를 요구한다"며 "진주을 경선 결과에 따라 진주시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이창희, #미래통합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