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는 구경하기 쉽지 않은 텃밭이 마포구 우리 동네에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자연 속에서 마음껏 봄향기를 맡으며 자연이 주는 먹거리 수확하며 행복을 퍼올리는 그곳.
냉이, 쑥, 유채, 미나리, 달래 등 봄나물부터 토란, 돼지감자, 토마토, 당근, 오이, 호박에 이르는 열매채소까지 자연이 선물하는 먹거리를 얻으며 기쁨을 누리는 삶.
"오늘 저녁 식탁에는 향긋한 냉이로 보글보글 된장국 끓이고, 송송 썬 달래간장 만들어서 김밥 둘둘 말아볼까?"
며칠 후에는 쑥을 수확해야 할 텐데 쑥버무리를 해먹을까, 아니면 고향을 추억하기 위한 쑥개떡을 만들어 먹을까?
도심속에서 새록새록 피어나는 자연의 향기 맡으며 코로나19와 미세먼지 걱정에서 벗어나는 곳.
오늘은 어떤 추억을 수확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