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예배
동해 지역 교회는 코로나19와 관련 대부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예배는 기존 교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및 가족 형태의 예배를 연다. 관내 A감리교회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예배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도 비었다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운영되는 일부 교회의 경우, 기존 교인도 예배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손 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사전 점검과 모임 및 단체 식사 자제 등 자발적인 통제 속에서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인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태 장기화 협조
한편 지역 각 종교 시설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교회별 기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예배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적극 검토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대부분 교회는 밝혔다.
국무총리 담화, 시설운영 중단 권고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보름이 결정적 시기… 종교시설 등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한 상태다. 22일 중앙안전재난본부를 통해서도 4월 5일까지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은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해달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여러 차례 발송했다.
대응 관심
지역의 각 천주교의 경우 전 교구가 미사를 이미 중단한 상태며 미사 재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직은 확진자 없는 동해의 경우 앞으로 지역 각 종교시설 운영과 관련된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