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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세영 민주당 용인시갑 후보가 SK하아닉스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주민 비대위와 정책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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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반도체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첨단단지로 육성하겠다."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7일 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교섭 경기도의원,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진석, 안희경 용인시의원이 함께했다. 

오세영 후보는 "원삼지역은 역사적으로 독립운동 성지와 전통적인 자연힐링 지역으로 보존 가치도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용인의 균형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현실적 가격으로 보상이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에서 특별혜택이 있어야 하는 데 공감한다"며 "정부와 경기도, 용인시, SK측과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속 시원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천-원삼-안성-평택을 잇는 부발선 철도를 연결하고, 중부고속도로 배후도시가 형성되면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조상대대로 내려온 청정자연과 농촌의 보존까지도 어우러지는 계획은 필수적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제가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세청, 경기도, 용인시 등 다양한 인허가 기관과의 끈질긴 협상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며 "반도체클러스터뿐만 아니라 배후도시 조성과 폐수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