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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 김태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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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호 국회의원선거 후보(거창함양합천산청)가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며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에 공천신청했다가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했던 김태호 후보는 6일 거창시장 앞에서 거리유세했다.

김 후보는 "꼭 당선돼서 지역발전 시킬 수 있도록 제발 살려달라"며 무릎 꿇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선거가 불리하다고 구순이 가까운 후보자의 아버지에 대해 비난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선거에 나와 아버지까지 욕을 먹이다니 제가 참 불효가 크다"고 했다.

그는 "고향에 와서 일을 해야 보람이 있다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게 도와달라"며 비방과 흑색선전 선거운동 방식에 대한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다.

김태호 후보는 "경선도 시켜주지 않은 것은 차기 대선주자감으로 경쟁자이기 때문에 이미 싹을 잘랐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태호가 당선 가능성이 높으니 당선되어도 당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견제를 하는데, 이런 속 좁은 리더십으로는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말로 우리 고향의 미래가 달려있는 선거다. 월급쟁이 그냥 국회의원 뽑을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중심에서 큰 정치를 할 사람을 뽑을 것인지 선택하는 중요한 기로"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와 지역발전에 동력을 갖고 군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정치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당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김태호가 미래통합당이고 미래통합당이 바로 김태호다. 여러분 저는 당선되자마자 바로 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선되면 김태호가 바로 미래통합당이고 미래통합당 리더십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막힌 곳을 뚫고, 설계는 했지만 첫 삽을 뜨지 못하는 일을 해낼 사람은 김태호다"고 했다.

그는 "태호 이번에 마지막 정치 생명을 걸었다. 고향의 변화를 이끌고 당에 들어가면 당의 리더십을 새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반드시 새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태호 한번 꼭 좀 살려주십시오"라며 큰절을 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 김태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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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가 6일 거창시장 앞 유세에서 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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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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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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