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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기독교연합회,서산성시화운동본부,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산성결교회 비전센터에서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초정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산시기독교연합회,서산성시화운동본부,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는 7일 오후 2시 서산성결교회 비전센터에서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초정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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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7일 12시 15분]

7일, 서산지역 기독교단체가 주최하는 4.15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정의당 신현웅 후보가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 성일종 후보만 참석한 홀로 토론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산시기독교연합회, 서산성시화운동본부, 서산시기독교장로연합회는 7일 오후 2시 서산성결교회 비전센터에서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조한기, 성일종, 신현웅 3당 후보를 초청했다.

이에 대해 조한기 후보와 신현웅 후보는 7일 오전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우선"이라며 "여러 청중이 실내에 모이는 형식의 후보자초청토론회는 적절치 않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 현재 서산과 태안에서는 모두 9명(충남 전체 13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주최 측이 사전 각 후보에게 보낸 예상 질문과 질문에 대한 참고자료도 불참 사유가 됐다. 주최 측은 예상 질문과 참고 답변 자료에서 '동성애=항문성교', '동성 간 성행위=군 전투력 약화와 에이즈 원인', '동성결혼=불법', '생활동반자법 도입은 사생아 양산' 등으로 단정해 성 소수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 차별 의식을 드러냈다. 또 후보자에게 제시된 참고 내용 그대로 답변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관련 기사: 서산기독교단체, '코로나 시국'에 성소수자 혐오 토론회 개최 논란)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인권유린도 불참 사유"

조한기 후보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에서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전제로 해 토론 주제가 부적절하고, 다른 종교와의 형평성도 고려했다"며 "주최 측에 불참 사유를 정중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신현웅 후보는 "주최 측의 참고 자료로 제시한 내용은 성 소수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내용이고, 성소수자와 모든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정당인 정의당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현웅 후보 측은 "행사 소책자에 '정의당' 당명을 '민주정의당'으로 오기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만든 '정의당'을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사람들이 주축이 돼 창당한 '민주정의당'으로 오기한 점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성일종 후보 측은 "주최 측이 장소 소독과 마스크 착용, 토론 자제 등으로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며 "참석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성일종 후보만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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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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