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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모임’ 소속 학생들이 한국경제당의 대학 수업료 30% 환급 공약을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맨 왼쪽은 한국경제당 이은재 대표.
 ‘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모임’ 소속 학생들이 한국경제당의 대학 수업료 30% 환급 공약을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맨 왼쪽은 한국경제당 이은재 대표.
ⓒ 한국경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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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모임' 소속 대학생들이 한국경제당 서울시당사를 찾아, 한국경제당의 이번 총선 핵심 공약인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온라인 강의에 따른 2020년도 1학기 수업료 30% 환급 공약을 지지 선언한다고 밝혔다.

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에서 출발한 '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모임' 소속 학생들은 7일 오후 한국경제당 서울시당사에서 한국경제당 공약지지 및 교육당국에 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어렵게 구해 납부했으나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연기한 데 이어 지금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처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온라인 수업 중 서버가 다운되거나 접속이 지연되어 제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면 강의보다 수업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고 실습을 해야 하는 해당 학과들은 수업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학생들은 대학과 교육당국에 수업료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나 누구도 이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각 대학의 2020년 1학기 수업료 중 30%를 학생들에게 환급해 주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한국경제당을 적극 지지한다"라면서 "교육당국은 한국경제당의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검토해 학부모들의 피와 땀으로 마련한 대학 등록금이 대학의 부당한 이익으로 착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당 이은재 대표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갖추었어야 하는데 교육부는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다 받아 부모님을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로했다.

또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따른 고등학교ㆍ대학교의 수업료 30% 환급 공약'을 야권 전체와의 공조를 통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라면서 "어려운 서민들이 자녀의 등록금 문제로 더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수업료 환급을 요구하는 전국 대학생 모임, #한국경제당, #등록금 환급 공약,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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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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