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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오후 5시 현재 1명이 추가되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이다.

이날 추가된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3살(2018년생) 여아로, '경남 103번' 확진자의 딸이다.

1989년생 '경남 103번' 확진자는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지난 3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3월 29일부터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했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경남 103번' 확진자도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겼다.

8일 오전 거제에 거주는 1990년생 뉴질랜드 출신 남성(경남 11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남미와 미국을 방문했다가 3월 28일 입국해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고,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남지역 첫 외국인 감염자인 이 확진자는 현재 창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국인 부인과 장모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지역 확진자(111명) 가운데 현재까지 7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3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창원 29명, 거창 19명, 김해‧진주 각 10명, 창녕‧합천 각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여행방문 15명이고 진주 윙스타워 관련은 10명 등이다.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177명으로 파악되었고 이들 가운데 '양성' 6, '음성' 171명이다. 이 건물 내 근무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대상 2251명 가운데 양성 1명, 음성 2244명, 검사중 6명이다.

윙스타워 건물은 지난 6일 폐쇄 해제되었고, 건물 내 목욕탕(온천)은 15일까지 폐쇄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마산의료원은 추가 발생이 없어, 9일 0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업무를 재개한다.
 
진주 윙스타워 건물 집중방역.
 진주 윙스타워 건물 집중방역.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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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윙스타워,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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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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