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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화학섬유연맹 중앙 투쟁본부 회의가 8일 오후 3시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화섬식품노조/화학섬유연맹 중앙 투쟁본부 회의가 8일 오후 3시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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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연맹이 총파업 5개월을 훌쩍 넘긴 SY탱크터미널 투쟁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노조/연맹은 오늘(8일) 오후 3시 중앙 투쟁본부회의를 열었다. 투본은 SY탱크터미널 투쟁이 더 장기화 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 구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채권발행 목표액은 약 5억 원으로, 4월 말까지 구입하기로 했다. 재정사업 진행을 위한 초기 자금 및 투쟁기금 확보와 조합원 생계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방식은 SY탱크터미널 공동투쟁본부가 액면가 10만 원 단위의 채권을 발행하고, 각 지역 및 단위조직과 개별 조합원들이 그를 구입하는 것이다. 채권 상환 기간은 1년이다.

SY탱크터미널 공투본은 ▲성과급 지급 규정 마련 ▲사무관리직과 현장직 임금차별 철폐 ▲조합 활동시간 보장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 "20년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약속을 지킬 때가 됐다")

총파업은 5개월을 훌쩍 넘겨 오늘로 156일 차다. 5개월째 급여 없이 투쟁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들은 대출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화섬식품노조는 총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틀 전 유튜브에 'SY탱크터미널 장기 파업은 불법 대체근무 탓!?'이란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노동과세계> 중복송고


태그:#SY탱크터미널, #에스와이탱크터미널, #장기파업, #화섬식품노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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