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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중구) 후보와 지지자들이 침울한 분위기로 TV를 시청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황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에 0.9%P 차이로 오차범위 내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중구) 후보와 지지자들이 침울한 분위기로 TV를 시청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황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에 0.9%P 차이로 오차범위 내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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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석은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합을 보이고 있어 개표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구갑 조승래, 유성구을 이상민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도심 지역인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경합을 보이고 있다.
 
동구의 경우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를 1.3%p 앞섰고, 중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를 0.9%p 앞서고 있다. 대덕구에서는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를 1.5%p 앞서고 있다.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양당 모두 가라앉은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5석 이상을 예상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4석 이상을 기대했으나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각 캠프에 모여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던 지지자들은 실제 개표 결과는 다를 수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대전지역 최종 투표율은 15일 오후 6시 기준 65.5%를 기록했다.

태그:#4.15총선, #출구조사결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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